![22일 오전 5시 41분경 구미시 양호동 금호공대 진입교차로 인근에서 금오공대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SM7 승용차에서 불이 나 13분만에 꺼졌다. [뉴시스]](/news/photo/201904/304247_222751_3419.jpg)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경북 구미와 대구에서 교통사고와 차량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다쳤다.
22일 경북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1분경 구미시 양호동 금호공대 진입교차로 인근에서 금오공대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SM7 승용차에서 불이 나 13분만에 꺼졌다.
승용차는 도로경계석과 표지판 등을 잇따라 부딪힌 뒤 불이 나 1100만 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33)씨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장비 5대와 인력 1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시 20분경 대구시 동구 방촌동 화랑로 화랑교 방향에서 신호대기 중인 아반떼 승용차를 그랜저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B(27·여)씨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따.
경찰은 그랜저 운전자 C(63)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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