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뉴시스]](/news/photo/201904/304246_222750_3024.jpg)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군 복무에 대해 소신을 피력했다.
지난 21일 멤버 진(27)은 미국 CBS ‘선데이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군 입대 관련 질문을 받고 “군 입대는 한국인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우리는 국가의 부름을 받으면 최선을 다해서 응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팀 해체 우려에 대한 질문에 정국(22)은 “지금 잘해나가고 있으니, 미리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으며 리더 RM(25) 또한 “지금 이 순간을 즐길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일부 정치권에서는 대중문화 종사자들에게 병역혜택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언급이 방탄소년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CBS는 이번 인터뷰에서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된 한반도 지도를 사용, 한국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김선영 기자 bhar@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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