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다문화 가족 부부캠프 '사랑으로 행복으로' 열려
경남도 다문화 가족 부부캠프 '사랑으로 행복으로' 열려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4-21 15:20
  • 승인 2019.04.21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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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 21일 이틀간, 경상남도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주관
- 베트남 19, 중국 2, 필리핀 2, 몽골 1, 캄보디아 1, 총 25가족 모여
- 통영 거북선호텔 아트홀브릿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부간 공감 확대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결혼 2년 차 미만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2019년 다문화 가족 부부캠프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청 전경

이번 부부캠프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통영 거북선호텔(미수해안로 소재)에서 도내 다문화 부부 25가족 70여명이 참여했다.

다문화 가족 부부캠프는 다문화 가족 내 발생하는 갈등 및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한 대처능력 향상과 부부간 올바른 소통법 및 감정 표현 능력 향상을 통해 상호 간 이해관계를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가족 내 존재하는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부부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게 된다.

캠프 첫째 날 참가 가족 소개를 시작으로 ‘달콤 신혼 레시피’라는 주제로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인 사랑을 부르는 부부대화법, 표정으로 감정 전달하기 및 부부 상호 문화이해 교육과 부부 입장 나누고 이해하기 등 참여가족 간 친목 도모를 위한 어울림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부부가 함께하는 커플링 만들기 체험과 부부 친밀감 증진을 위한 두근두근 데이트, 문화체험활동 및 캠프 참여 소감 등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김찬옥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부부캠프를 통하여 부부 상호 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통한 이해로 원만한 부부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결혼 2년 차 이상 부부캠프는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통영동원리조트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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