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원구)에서 주관한 제18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DIOPS)이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이번 DIOPS는 국내외 12개국, 210개 사, 475부스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해외 바이어 1172명 포함 1만 1457명(현장집계)이 전시장을 방문했고, 수출 및 내수상담액은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 했다.
지난해에 이어 중국안경협회 등 중어권 단체를 비롯해 박사안경, 대만 중화민국안경발전협회, 일본 Owndays(오운데이즈) 구매단, 필리핀 베로나 옵티칼, 베트남 최대 체인스토어 AR 그룹 등의 대표자 및 구매 총괄담당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한국 안경을 둘러보았다
해외 수출의 경우 현장 상담액이 9926만불로 전년 9780만불 대비 1.5% 증가했으며 계약액은 전년 4976만불 대비 4826만불로 3% 감소했다.
이번 DIOPS에서는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지원됐다.
또한, 국내 바이어의 전시장 상담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다양한 콘텐츠와 비즈니스 행사개최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신제품을 선보인 아이웨어패션쇼, DIOPS 어워즈 개최, 찾아가는 음악회 및 해외 인플루언서 현장 SNS 이벤트 운영 등 참관객들에게 비즈니스 기회 제공 뿐 아니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DIOPS 개최를 계기로 대구의 안광학산업이 세계시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지원 확대 등 관련 기반 산업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확대를 위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