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시장 열어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육성하는 경남강소농연합회(회장 주이돈)가 직거래 시장형태인 ‘경남강소농 프리마켓’을 운영했다.

이번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20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창원 길마켓과 연계해 성산아트홀 앞 가로수길에서 8개 시·군 30농가가 참여해 지역농산물 8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기간을 정해 자유롭게 판매하는 시장인 프리마켓(free market)은 경남강소농 회원들의 자율·주도적 행사로 추진되며, 참여농가의 경영마인드 향상과 도시와 농촌간 만남을 통한 농심 공유와 상호 이해 증진 계기를 마련했다.
경남강소농 프리마켓은 이달 20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16회에 걸쳐 창원 길마켓과 진주 벼룩시장과 연계해 일정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창원은 매주 셋째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산아트홀 앞 가로수길에서, 진주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망경동 중앙광장에서 열려 강소농 생산 농산물 판매, 홍보, 시식회가 진행된다.
경상남도강소농연합회는 “경남강소농의 인지도를 높이고, 직거래 모델 운영을 통한 새로운 유통채널이 확산돼 안정적 판로 확보돼 기쁘다”며 “일정에 맞춰 프리마켓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진주는 벼룩시장과 연계해 오는 27일 오전 11시~오후 3시, 진주시 망경동 중앙광장에서 7개 시·군 22농가가 참여해 47여 품목 농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경상남도강소농연합회는 19개회 9376명의 회원이 주경야독으로 자율모임체 활동과 함께 농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