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운문산 생태관광 운영
대구지방환경청, 운문산 생태관광 운영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4-20 13:22
  • 승인 2019.04.20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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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따기 및 버섯 종균 넣기, 솔바람길에서의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과 국립공원공단(운문산생태탐방안내센터)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경북 청도군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봄철 자연 속 오감만족 운문산 생태관광'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솔바람이 전해주는 운문산 이야기와 전시실 관람, 지역 특산물 농촌체험 등과 연계해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으며, 기간 중 매주 토요일(오전 10:30∼오후 3:30) 총5회 진행된다.

운문산 생태관광 행사는 국립공원공단 생태관광 전문가가 동행해 생태해설 및 놀이를 진행하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생태탐방안내센터는 전시실 관람을 하며 생태경관 보호지역 서식 동·식물 학습시간을 마련하고, 봄을 알리는 야외 봄 식물 관찰을 통해 자연 속 식물을 체험한다.

또, 운문산 표고버섯과 딸기 따기 등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과 우수한 자연자원이 보전된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중요성과 환경보호 실천방법을 알아보게 된다.

정경윤 환경청장은 “금번 프로그램은 봄철에만 가능한 운문산 특산물 체험활동을 통해 보전지역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중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실천하는데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차 맞이한 ‘봄철 자연 속 오감만족’ 행사는 만 6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운문산생태탐방안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전송된 전자우편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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