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아파트 투명한 관리비 공개문화 정착에 앞장
한국감정원, 아파트 투명한 관리비 공개문화 정착에 앞장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4-17 13:17
  • 승인 2019.04.17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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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래 건전한 관리문화 개선에 기여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17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입력자료를 분석하여 공동주택 관리비 등 공개 우수단지 현황을 발표했다.

최근 1년간 월별 관리비 법정 공개기한 준수 비율은 평균 96.7%**로 투명한 관리비 공개문화가 정착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부회계감사보고서 공개의무대상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831단지 중 8399단지가 감사의견 적정을 받고 법정 공개기한인 외부회계감사보고서 수령후 1개월 이내에 보고서 등록을 완료했다.

같은 기간 매월 관리비 법정 공개기한을 100% 준수하며 감사의견 “적정”을 받고 외부회계감사보고서를 등록한 단지는 9831단지 중6859단지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16일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을 방문, 우수 관리사례를 수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수집된 우수 관리사례를 전파해 미공개·불성실 공개단지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관리문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고도화하여 관리비 투명화에 기여하고, 향후 비주거용 부동산(상가 등) 등의 관리비 공개 확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동주택 관리비 등 공개 우수단지 목록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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