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4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을 대상으로 나드리콜을 무료로 운행한다.
무료운행은 나드리콜 회원 중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이용 신청은 콜센터 전화, 홈페이지, 나드리콜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설공단에서는 이번 장애인의 날이 주말이므로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드리콜 특장차량을 휴일 평균 배차대수 보다 20% 상향하여 운행하고, 나드리콜 개인택시 부제를 일시 해제하여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은 2009년 2월 운행을 개시하여 올해로 운행 10주년을 맞이한다.
현재 총 400대(특장차량 140대, 개인택시 260대)의 차량을 운행 중이며, 지난해 말 기준 등록회원 2만 6천명, 연간 이용객은 약 91만 명으로 이동이 불편한 대구지역 교통약자들의 24시간 발이 되어주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대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나드리콜 택시를 타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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