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미래를 열어줄 재원 조성 첫 걸음
청소년의 미래를 열어줄 재원 조성 첫 걸음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4-16 11:48
  • 승인 2019.04.16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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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회 가져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이하 기금운용심의회) 위원 위촉식과 심의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     © 진주시 제공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 © 진주시 제공

먼저 기금운용심의위원 위촉식에 이어 2019년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회를 가졌다. 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육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기능은 매년 기금운용계획심의, 기금결산, 장학생 선발심사 및 장학사업 계획 심의 등이다

이날 기금운용심의회에 상정된 2019년도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계획안은 기금설치 개요, 기금운용의 기본방향, 기금조성 및 운용, 그리고 기금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자금운용계획이며 심의회는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     © 진주시 제공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 © 진주시 제공

심의회 결과에 따라 시는 4월 말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올해 기금조성 목표액 12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설치를 통해 미래인재 양성에 필요한 재정적ㆍ행정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행복 기금이 앞으로 학업, 예․체능,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성장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은 진주시 민선7기 공약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시 출연금과 민간 출연금 등을 합해 500억원을 조성해 적립된 기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운용된다. 기금은 초․중․고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업과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우수한 인재 발굴과 양성하는데 사용된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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