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주민 숙원사업 인천-연평항로 여객선 정시 운항 해결
옹진군, 주민 숙원사업 인천-연평항로 여객선 정시 운항 해결
  • 조동옥 기자
  • 입력 2019-04-16 10:39
  • 승인 2019.04.16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물때에 따라 변경돼 시간표를 매일 확인하는 불편해소
-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옹진군, 도서지역 해상교통을 개선,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군을 건설 박차
옹진군, 도서지역 해상교통을 개선,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군 건설 박차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옹진군은 16일 물때에 맞춰 매일 운항 시간표가 바뀌던 인천-연평항로 여객선이 5월부터 정시 운항한다고 밝혔다

인천-연평항로 여객선은 다음달 부터 연휴·성수기 등 여객 수요가 많아 하루 2회 운항하는 날과 물때가 맞지 않아 정시운항이 불가피한 몇일을 제외하고 정시 운항된다.

시간표는 인천발 9시 30분, 소연평발 11시 20분, 대연평발 12시 30분이다. 단, 금요일은 물때에 따라 인천발 12시, 소연평발 13시50분, 대연평발 15시에 운항할 예정이다.

연평면 주민들은 “육지로 통하는 유일한 수단인 여객선 시간표가 물때에 따라 변경돼 시간표를 매일 확인하는 불편을 겪었는데, 여객선이 다음달 부터 정시 운항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여객선 정시 운항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장정민 군수는 “이번 연평면 여객선 정시 운항을 시작으로, 전 도서지역 해상교통을 개선해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군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연평항로를 운항하는 플라잉카페리호(452t)는 정원 411명, 속력 33노트, 화물적재한도 18.6t이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