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 청소년과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진주시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경남예술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크러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식이 진행됐으며 야외광장에서는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들의 홍보․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동아리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야외광장에 마련된 동아리 부스에는 '전도물감을 이용한 로봇회로 만들기', '에너지 장난감 제작', '머핀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거리들이 선보였으며, 이어진 문화공연에서는 청소년 댄스, 밴드 동아리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어울림마당'은 순우리말로 청소년이 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장이라는 뜻으로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 체험 등이 펼쳐지는 행사이다. 2011년부터 전국 16개 시ㆍ도, 110개 시ㆍ군ㆍ구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진주시에서는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5회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어울림마당과 같은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을 마련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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