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애국지사 산돌 손양원목사 기념관 야외무대에서 ‘평화의 하모니, 세상에 퍼지다’를 주제로 ‘나라사랑 음악회’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조근제 함안군수, 박용순 군의회의장, 김지수 도의회의장,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화선 붓향팀의 가훈 및 희망문구 적어주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김나니, 배다해, 앙상블 시나위의 음악공연과 ‘1919 유관순, 그녀들의 조국’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을 끝으로 군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조 군수는 “100년 전 경남 최초로 대한독립을 외치며 전국 제일의 의거로 구국의 혼을 불사른 함안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우리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국가유공자에게 참전유공자 명예수당과 보훈수당 지원을 비롯해 독립유공 이태준 기념공원 조성 등 다양한 보훈 선양사업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