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 공모 선정
경남도,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 공모 선정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4-14 13:31
  • 승인 2019.04.14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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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행기관 2개소, 사업 추진 위한 ‘동료지원가’ 20명 모집
- 동료지원 활동으로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상태의 중증장애인의 취업의욕고취 및 구직시장으로 유인 효과 기대
- ‘동료지원가’ 새로운 직업 유형으로 정착 유도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고용노동부가 2019년 신규 시범사업인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청 전경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은 일정 교육과정을 수료한 동료지원가가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상태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료상담‧자조모임 등 동료지원 활동을 통해 취업의욕을 고취시켜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채용된 동료지원가에게는 활동시간에 따라 최저 임금이 보장된 급여 및 취업연계 수당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사업수행기관 공모를 했으며, 신청한 3개소 중 동료지원가 활동 및 장애인 취업연계 실적이 우수한 2개소(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진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수행기관에서는 각각 10명의 동료지원가를 모집할 예정(모집 기간은 4월 12일 ~ 18일, 기관별 모집)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동료지원가 교육(4일 합숙, 발달장애인 18시간, 그 외 장애인 20시간)을 수료한 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신청할 ‘동료지원가’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상 중증장애인으로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미가입자로서 각 기관에서 인정하는 동료지원가 교육과정 수료자면 된다. 자격요건이 되는 경우 모집기간 내 수행기간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 될 예정이다.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수행기관인 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 진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를 참조 하거나,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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