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12일 오후 3시 구청 소속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재난상황대비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자연재난 및 복합사회재난상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북구청에서는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기관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에게 재난·위급 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체험교육은 심폐소생술체험, 옥내소화전 소화·방수 체험, 화재발생 시 지하철 탈출 체험, 완강기 체험 등으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진행됐다.
강의식 교육이 아니라 실제 상황 발생을 가해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익히는 교육이라 의미가 컸으며,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급상황 발생 시 사회복지, 재난·안전 등 공익분야에서 공무수행자로서의 책임감과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사회복무요원은 “옥내소화전이나 완강기 사용법 등을 실제로 체험해 보니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직접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생활 안전에도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광식 구청장은“사회복무요원 안전체험 교육으로 안전의식이 개선되고 위기상황에 대응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속 사회복무요원이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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