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도시 창원 조성을 위한 청렴교육 릴레이 전개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2일,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월 취약부서 담당직원 600여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도 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청렴교육은 한국 내부고발사의 큰 획을 그은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을 강사로 초빙해 윤리적 리더와 청렴 실천 방안을 주제로 조직 내 부패 리스크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이해와 주요 사례 분석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시는 지속적인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명실상부한 청렴도시 창원 브랜드 확산을 위해 공직사회 청렴의식ㆍ문화 정착, 클린 청렴시책 발굴, 비위예방 자체 감사활동 강화, 청렴도 취약분야 특별대책 등 4개 분야의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올해 초부터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최근 뜨겁게 달군 이슈 중 하나인 조직 내에 숨어 있던 갑질에 대해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이 필요하고 내부직원 세대변화에 따라 문화 차이를 이해하려고 하는 소통문화를 확산해 줄 것”을 당부했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확고한 청렴도시 창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새로 개정된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의 올바른 이해에 대한 청렴교육을 올 6월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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