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대상 아나바다 번개장터 개최
[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지난 10일,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번개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30분간 주민생활과 사무실 앞에서 그동안 버리기 아까워 가정에 보관 해두었던 의류나 생활용품, 유아용품들을 직원들로부터 사전에 기부 받아 진행됐다.
이날 물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20만 1000원은 희망이음365열린뱅크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판매되지 못한 50여점의 물품은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탁해 새로운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최혜숙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범적으로 실시한 사업으로 많은 직원들의 적극적으로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이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을 자연스럽게 실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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