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건설된지 15년 이상 경과된 영구임대 및 50년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국토해양부와 LH가 Matching Fund 방식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세대 내부 환경개선사업,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및 방범시설 설치, 발코니 새시 설치, 난방시스템 개선 등 아파트 시설물 전반에 대하여 각 단지별 여건 등을 감안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552억 원(국비:469억 원, LH:83억 원)을 투입하여 106개 단지, 11만 호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사업에 착수하여 금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LH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설개선사업항목 선정단계에서부터 입주민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을 개최하여 단지별로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사업을 먼저 추진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년 간 시행한 단지의 입주민 설문조사 결과 82%가 주거환경 개선효과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복도새시 설치, 세대 내부 환경개선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LH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단지별로 꼭 필요한 사업을 먼저 추진한 결과 만족도가 높게 나온 것 같다”며 “향후에도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와 협조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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