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외곽순환・구리포천 특별 음주단속 20명 적발
자유로・외곽순환・구리포천 특별 음주단속 20명 적발
  • 강동기 기자
  • 입력 2019-04-12 14:47
  • 승인 2019.04.1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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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 '자유로・고속도로 IC 출구 35개소 단속'
'경찰 300여명과 순찰차 60대를 동원 특별 음주단속 펼쳐'
특별음주단속 현장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진 제공)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최해영)은 4월 11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자유로, 외곽순환・구리포천고속도로 IC 출구 35개소에서 경찰 300여명과 순찰차 60대를 동원하여 특별 음주단속을 펼쳤다.

이번 음주단속으로 음주운전자 20명이 적발되었으며,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1% 이상은 9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05~0.1% 미만은 11명이다. 적발된 최대 혈중알콜농도 수치는 0.184%였다.

이날 시행된 특별 음주단속은 6월 25일부터 혈중알콜농도 0.03% 이상 면허정지, 0.08% 이상 면허취소 등 음주운전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나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실시했다.

또한, 자유로 및 고속도로는 고속주행으로 인해 사고발생 시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음주운전까지 할 경우 치명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운전자의 음주운전 의식 개선을 위해 불시 단속을 시행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앞으로도 음주운전 분위기 제압을 위해 기동대 등 가용 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주・야간을 불문하고 음주단속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대형사고의 위험이 큰데도 음주운전 단속을 덜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자유로・고속도로 및 대로상에서 음주운전 불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활동과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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