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18년 지역복지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전북 익산시, 충남 서천군, 경남 거창군 등 3개 지자체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군 행복나눔과와 읍면 사회복지 공무원 등 11명이 세 개 지자체를 방문해 민관협력 활동사항 및 지역특성화사업 우수 사례 등에 대한 설명과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2019년 활동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익산시 방문에서는 민관협력 온(溫)마을 자원연계 시민행복 더함사업(기부식품 나눔곳간, 자원선순환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충남 서천군은 어메니티 복지마을을 방문해 운영실태와 민간자원연계 사례를 참고했다.
또한, 거창군에서는 지역민간자원 활용사례 등을 통해 보건복지부 핵심사업인 지역사회통합돌봄 커뮤니티케어 사업과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홍순영 행복나눔과장은 “이들 세 개 지역은 함안군과 지역적 여건은 다르지만 공공과 민간이 서로 협력해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하고 읍면동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개발해 주민의 복지 만족도를 크게 개선시켰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지역의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에 대한 체감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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