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채웠지만’…부산서 30대 남성 대형 반려견에 물려
‘목줄 채웠지만’…부산서 30대 남성 대형 반려견에 물려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9-04-12 09:22
  • 승인 2019.04.12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청. [뉴시스]
경찰.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부산에서 30대 남성이 목줄을 한 대형 반려견에 신체를 물려 다치는 사고가 났다.

1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32분경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목줄을 한 대형 반려견(올드잉글리쉬쉽독)30대 남성 A씨의 신체를 물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승강기를 타고 1층에 내려서 복도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견주인 B(29·)씨는 반려견에 목줄을 채웠지만 입마개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