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추천 종목-두산중공업·하이닉스·LG·삼성물산·대우증권
지난주 돌아보기지난주 증시는 지수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인플레이션 및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 대비 약 35P 정도 빠진 채 장을 마쳤다. 이는 최근 한 달 새 코스피 지수가 200P 정도 급상승한데 따른 투자자들의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중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따른 긴축 우려로 촉발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수를 더욱 끌어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매도는 차익 실현에 따른 매도일 뿐 시장 전반의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다는 의견이며 특히 일본의 엔화강세에 따른 엔 캐리의 이머징 마켓으로의 유입 가능성도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난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40여명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GS(10.34%), 대우증권(9.83%), 삼성물산(5.08%), 두산중공업(4.1%), 하이닉스(4.04%) 등을 기록했다.
금주의 유망종목
이번 주는 그간의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쉬어가는 장이 될 것이라는 것이 상당수의 의견이었다. 하지만 미국 경기 지표가 양호하고 인텔, 애플 등의 실적이 기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므로 우량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복수 추천된 종목은 두산중공업, 하이닉스, LG, 삼성물산, 대우증권 등이고 지난주 예상보다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대한항공이 특징적인 종목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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