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소년 축구축제 6개월 대장정 돌입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월배축구장에서 초등학교 및 중학교 축구클럽(동아리)이 참여하는 ‘2019 달서구 I-리그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I-리그 축구대회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초등부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 중등부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초등학교 1~2학년부 8팀, 3~4학년부 13팀, 5~6학년부 9팀, 중등부 10팀 등 총 40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리그에 참여한다.
I-리그는 2013년 대한축구협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달서구와 달서구체육회가 지금까지 7년간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대표적인 달서구 축구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달서구는 올해부터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자녀들로 구성된 레인보우팀이 I-리그에 참여해 체육활동을 통해 학교생활과 사회구성원으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I-리그의 'I'는 infinite(무한한), imagine(상상하다), impress(감동하다)의 영문 이니셜로, 아이들에게 무한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리그, 아이들이 상상하고 꿈꾸며 감동하는 유소년축구리그를 의미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달서구체육회장)은 “I-리그 축구대회를 통해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유·청소년들의 게임중독 및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유·청소년 축구클럽 활성화와 축구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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