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부터 25일까지 신천대로 지하차도 3개소(대봉·희망·중동교) 공사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여름철 우수기 침수 방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관내 신천대로 지하차도 3개소(대봉·희망·중동교)에 대하여 배수로 및 펌프장 저수조 준설공사를 실시한다.
남구청은 이번 준설공사를 통해 지하차도의 배수로와 배수펌프장 저수조 내 토사 및 퇴적물을 제거해 집중호우시 빗물의 원활한 유입으로 침수를 방지하고 배수펌프의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하고자 한다.
작업은 남구 관내의 신천대로 지하차도 3개소(대봉·희망·중동교) 전체 차선(양방향) 배수로와 배수펌프장 내 저수조에 걸쳐 이루어지며, 구간 내 1·2차선 차로를 순서대로 번갈아 차량 통제 후 실시할 계획이다.
심야시간(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에 작업을 실시해 공사로 인한 차량정체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우수기를 대비하기 위해 시행되는 준설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공사 기간 중 신천대로를 이용하는 경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작업구간 인근 서행운행 및 차량정체시 우회도로를 이용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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