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메달 출시…“미래 준비 의지 담았다”
조폐공사,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메달 출시…“미래 준비 의지 담았다”
  • 최서율 기자
  • 입력 2019-04-11 14:54
  • 승인 2019.04.1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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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메달 3종을 출시했다. 2019.04.11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메달 3종을 출시했다. 2019.04.11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1일 (주)풍산화동양행과 함께 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메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3·1운동과 함께 민족사의 큰 전환점을 만들며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된 임시정부를 기념하고 이를 바탕으로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지를 담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메달'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기념메달은 금메달 1온스(31.1g)와 2분의1온스(15.55g) 각 500개, 은메달 1온스 1000개 등 20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다.

1온스 금메달과 은메달의 앞면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원년인 1919년 10월 11일에 찍은 사진을 활용, 태극문양을 배경으로 1열에는 신익희·안창호·현순 선생, 2열에는 김철·윤현진·최창식·이춘숙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들을 표현했다. 메달 중앙은 백범 김구 선생의 실루엣으로 디자인했다.

2분의1온스 금메달의 앞면은 태극문양을 배경으로 1945년 10월 11일 임시정부 요인들이 환국을 기념해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으로 디자인해 1온스 메달의 앞면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시작과 끝을 표현했다.

뒷면은 공통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당시 태극기와 현재의 태극기를 함께 배치했다. 하단은 지난 100년을 상징하는 할아버지의 손과 앞으로의 100년을 상징하는 아이의 손이 맞잡고 있는 모습과 함께 10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100’이 삽입돼 있다.

최서율 기자 se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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