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항 1만평 공원조성, 거제의 랜드마크를 꿈꾸며
고현항 1만평 공원조성, 거제의 랜드마크를 꿈꾸며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4-11 14:36
  • 승인 2019.04.1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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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만명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 공원조성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한 시민들의 참여도 이끌어.

[일요서울ㅣ거제 이도균 기자] 세계 조선산업의 메카로서 위상을 재정립하고 해양 관광도시로서의 면모에 걸맞은 지역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고현항 항만 재개발 사업이 2018년 10월 15일 1단계 준공이 되면서 사업추진이 가속화 되고 있다.

고현항 내 1만평 문화공원 조성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 거제시 제공
고현항 내 1만평 문화공원 조성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 거제시 제공

이와 관련해 친환경적 요소를 도입해 생태계의 보전과 친수성에 대한 배려측면의 공간계획과 해변 친수공간과 구도심지역의 연계성 강화로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거제시 투자유치과는 고현항 내 1만평 문화공원 상부시설과 잘 어우러지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2월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가졌다.

공모전에 대한 거제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시민들의 많은 의견(47건)이 접수됐으며 3월 한달 간 사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서 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문화공원을 관광시설구역, 가든구역, 광장구역의 3개 구역으로 나누어 각 구역마다 해저수족관, 테마가든, 설치형 공연장의 시설을 도입한 거제 마린파크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아쿠아리움을 접목한 사계절 물놀이가 가능한 돔형 실내수영장, 마리나 앞 친수해안, 그리고 여객선 터미널을 갖춘 거제시 다목적 문화공원이 입상했으며 장려상은 ‘자연을 담다, 거제를 품다, 세계를 보다’를 개발방향으로 한 바람의 공원-블루시티타워가 입상했다.

지난 9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시상식을 열였으며, 수상작은 차후 고현항 1만평 문화공원 상부시설 조성에 참고해 주차장과 공원이 거제의 명실상부한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거제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접할 수 있었으며, 시민들의 공원조성에 대한 참여의식도 고취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해 천만명 관광객의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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