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오는 4월 말까지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세버스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 점검은 전세버스 9개 업체, 차량 264대를 점검할 계획이며, 구와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2018년 교통사고 발생 업체’를 중점 지도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세버스 운전자 적격 및 운전자격증 소지 등 운전자 관리와 여객의 안전띠 의무 장착 안내여부, 소화기 및 비상 탈출용 망치 비치 등 여객의 안전 확보 여부, 노래방 기기 및 음향증폭기 설치 등 차량 불법개조 여부 등이다.
특히, 무자격 운전자, 음주운전 여부, 속도제한 준수 및 휴식시간보장과 같은 근로시간 준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차로이탈경고장치 등 첨단안전장치의 조기장착 홍보도 병행한다.
진종상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께서도 대형 교통사고에 경각심을 가지고 차내에서 음주가무를 하거나, 안전띠를 미착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을 선행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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