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추천주, “삼성전기·CJ·현대건설·KB금융”
이주의 추천주, “삼성전기·CJ·현대건설·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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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1-30 11:32
  • 승인 2010.11.30 11:32
  • 호수 866
  •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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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미루었던 숙제하기
지난주는 대한민국 모든 분야의 변동에 상수로 자리 잡고 있는 북한 이슈가 어떤 모양으로 그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금번 북한의 도발은 사회경제적으로는 적잖은 충격을 주었지만 경제 특히 증시에는 그다지 많은 충격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향후 국가신용등급 하향 등 다른 악재가 발생할 경우 이 악재들과 더불어 장기적인 면에서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지만 드러난 상황으로 판단하건대 시장참여자들의 태도는 전체적으로 보아 의연했다고 말 할 수 있을 듯하다.

특히 증권사 객장을 찾은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번 도이치증권의 매도폭탄 충격에서 벗어나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상태에서 또 다시 날아든 비보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일부 물량을 덜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1900P선 아래에서 한 주간을 마감하였다.

지난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40여명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우리금융(28.17%), 제일모직(8.1%), 호텔신라(6.76%), LG전자(6.44%) 등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에 대하여 증권사 지점장들은 1950선을 넘어선 시장이 진작 조정을 거쳐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미루다가 이제야 조정을 거치는 중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결국 시장은 미뤄두었던 숙제를 하는 중이며 숙제가 어느 정도 끝난 뒤 비로소 본격적인 연말랠리를 시작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나타내었다.

이번 주는 1920선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조선, 기계, 자동차 등의 주도주 중에서 기술적 반등구간에 들어선 종목을 우선적으로 매입할 것을 권유하였다.

다음주 지점장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삼성전기, CJ, 삼성SDI, 현대건설, KB금융 등이었고, 지수가 1900P선 아래에서 횡보할 경우 실적이 우수한 종목을 중심으로 과감한 매수를 하는 것도 연말랠리를 위하여 바람직할 것이라는 조언이었다. 이 조사는 굿세이닷컴이 전국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점 당 5개씩 투자유망종목을 주간 단위로 추천받은 결과를 집계 분석한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굿세이닷컴 (www.GoodSay.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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