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와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발전본부 및 인천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가 10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 사업 실시로, 지역주민들의 취업난과 관내 중소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협약기관 간 협력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기관은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인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교육훈련 사업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협약기관이 수행하게 될 역할은 인천 서구가 지역의 구인․구직난 해소 및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사업 등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발전본부는 취업연계 서비스의 시행을 위한 사업비 및 사업운영에 대한 사항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교육훈련 사업은 인천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를 수행기관으로 하며, 취업의사가 분명하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실업여성을 대상으로 ‘한식조리 전문가 과정’ 및 ‘중소기업 사무행정 실무자 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한다.
‘한식조리 전문가 과정’(교육기간 4. 5. ~ 6. 11.)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한식조리 전문성을 배양하고, ‘중소기업 사무행정 실무자 과정’(교육기간 5. 10. ~ 7. 9.)은 전산 및 회계 자격증을 취득해 경리회계 및 전산사무 분야의 전문성을 배양으로 관련 직종의 취업성공을 목표로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과정별 각 15명 총 30명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 지역의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서 교육훈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대단히 뜻깊은 일이며, 교육훈련 사업 참여자분들이 전문성을 키워 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 서구는 다양한 형태의 민관 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