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벼 무논직파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건답ㆍ담수직파 재배기술, 균평기를 활용한 재배기술, 벼 직파재배 컨설팅 추진사례와 예찰답에서 벼 무논직파 현장 실습교육으로 파종 시연을 진행했다.
벼 무논직파 재배기술은 못자리 단계를 생략한 생산비 절감 기술로 일반 관행 벼농사에 비해 35.3%의 노동력과 18.4%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으며,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현장 적용가능 기술로 크게 호응을 받고 있다.
사천시는 2009년부터 무논직파를 시작해 전국에서 직파 비율이 가장 높아 ‘무논직파 재배 1번지’로 통하며, 매년 전국에서 관계 공무원 및 농업인들이 견학을 오고 있으며 기술교육, 연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점희 기술지원과장은 “벼 무논직파에 대한 교육수요가 많은 만큼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보완하고, 농가소득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교육으로 벼 무논점파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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