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5일 발족한 대구시 신청사 건립추진 공론화위원회에서 밝힌 유치과열 방지를 위한 패널티 부여에 강력히 반발하며 대구시 신청사 건립과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통한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론화를 촉구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공론화위원회 발족을 기점으로 시민들의 입을 막을 것이 아니라 대구의 주인인 대구시민들의 의견 개진과 논의를 통한 공론화가 이루어지고, 투명하고 객관성 있는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5일 대구시 신청사 건립추진 공론화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신청사 건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공론화위원회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후보지 신청을 5월에서 10~11월로 연기했으며, 12월에 시민참여단 평가를 거쳐 최종 건립 부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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