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사랑의 홈클린사업 추진
대구 북구, 사랑의 홈클린사업 추진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4-10 18:30
  • 승인 2019.04.10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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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저장강박증, 중증장애인, 거동불편 어르신 등 스스로 청결한 주거환경을 유지하지 못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및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사랑의 홈클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6일 북구자원봉사센터 소속 溫동네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화재로 인해 집내부에 그을음이 가득한 가구의 청소봉사활동에 이어, 건강상의 이유로 청소를 하지 못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는 가구에 대해 이달  9일 청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대상자가 좀더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먼지나고 지저분한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쓸고 닦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내 집을 청소하는 마음으로 참여했으며, 대상자는 그동안 혼자서는 엄두를 내지 못하던 집안 청소를 이웃이 도와주어 고맙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 사업은 이웃의 관심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희망을 갖고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북구청과 북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월 2회 추진하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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