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 촘촘한 '중구 이웃지킴이' 위기가구 안전망 구축
인천중구, 촘촘한 '중구 이웃지킴이' 위기가구 안전망 구축
  • 조동옥 기자
  • 입력 2019-04-10 12:52
  • 승인 2019.04.10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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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제도 등을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 이웃 발굴에 나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기가구 모니터링, 발굴 및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기가구 모니터링, 발굴 및 지원하는 역할 수행(중구청)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중구가 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키는 ‘중구 이웃지킴이’의 출발을 알렸다.

구는 지난 9일 중구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중구 이웃지킴이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이웃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발대식에는 참석한 이웃지킴이 위원 전원에게 홍인성 구청장이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중구 이웃지킴이위원으로 활동을 감사하고 앞으로의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권정호 교수의 “지역사회 돌봄과 이웃지킴의 역할” 직무교육을 통해 이웃지킴이 활동의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중구 이웃지킴이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나 복지 제도 등을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 이웃들을 발굴·신고하고 각 동 복지담당자 업무 수행에 협조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활동시간은 모두 자원봉사 실적에 포함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사람사는 복지 중구를 향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웃지킴이 위원은 연중 활동 신청을 받으며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복지과에 자세한 내용을 문의하면 된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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