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가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8공구(313-7번지) 내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공청사 건립부지는 전체가 6,008.5㎡ 규모로 송도5동행정복지센터와 거점형 공공어린이집 등의 건립을 위한 예정지다.

아직 분동이 이루어지지 않은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는 향후 연면적 5,000㎡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민원실, 주민자치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복합청사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2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거점형 공공어린이집도 연면적 1,80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설을 추진한다.

구는 그동안 저출산 문제 해결과 구민들의 공공부문 보육분담에 대한 높은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유입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는 어린이집 시설에 대한 부족과 함께 구민들의 안정적인 공급 욕구도 높아 이번 거점형 공공어린이집 건설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남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송도국제도시 내 부족한 공공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지역 주민들의 육아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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