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에서는 대구시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대구시 소재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학교의 추천을 받아 오는 4월 3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작품 소재는 ‘음식문화개선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을 주제로, ▴싱겁게 먹기를 통한 건강 식생활 ▴버려지는 음식물로 인한 경제적·환경적 문제 제기 ▴깨끗하고 알뜰하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 ▴남김없는 알뜰한 상차림 문화로 낭비없는 음식문화 정착 등에 관한 내용이어야 한다.
1인 1작품만 출품할 수 있으며, 작품 규격은 4절지(393mm×545mm) 크기의 도화지에 그려 제출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학교 단위로 참가신청서와 함께 남구청 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로51, 위생과)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작 선정은 대구시 교육청에서 추천받은 국어 교사 1명과 미술 교사 2명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맡게 되며, 작품성·창의성 및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음식문화개선에 대한 주제를 잘 이해하고 표현한 작품 위주로 선정한다.
대상 1명에게는 대구시장상과 문화상품권 2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교육감상과 문화상품권 15만원이 수여되며, 그 외에도 우수 8명, 장려 10명, 입선 20명의 학생에게도 남구청장상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발표는 5월 16일 남구청 홈페이지 게재 및 해당 학교로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수상작들은 남구청 문화갤러리 전시 및 각종 축제 행사장에 전시되어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범시민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학생들의 음식문화개선 포스터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식문화개선 포스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위생과로 하면 된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