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노경자)은 4월부터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충, 교육 자료 및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28기념학생도서관은 시교육청 및 지원청, 시립도서관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학교도서관 지원단을 통해 대구 관내 전체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동일도서(1종 25권)를 학교로 대여해주는 '책꾸러미' ▲도서관 소장 그림책 원화 액자를 제공하는 '그림책 원화꾸러미' ▲학교에서 희망하는 교육 자료를 대출해주는 '교수‧학습용 자료' 무료 택배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또한 ▲4월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 9월 독서의 달 등 각종 행사 운영을 위한 물품 지원 ▲사서(기간제)교사가 배치된 153개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교실', '교과서 속 그림책 읽어주기', '내 꿈 바라보기 꿈 말하기', '작가와의 만남' 등 찾아가는 인문․독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그 외에도 학교도서관 지원단은 학교도서관 담당자 연수 및 컨설팅 실시, 학교도서관 간 정보 공유, 현장 의견 수렴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도서관과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노경자 관장은 “학교도서관이 모두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포용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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