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보건소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식품보관 및 섭취,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 부주의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70%정도 예방이 가능하며, 물로만 씻는 것보다 비누를 이용한 손 씻기가 효과적으로 세균을 제거할 수 있어 예방 효과가 높다. 따라서 화장실 사용 후, 음식 조리나 섭취 전․후, 외출 후,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후 손을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손 씻기 실천 요령은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기,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지르기, 엄지손가락을 다른편 손바닥으로 돌리며 문지르기,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기이다.
또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 벗겨 먹기, 칼․도마는 조리 후 소독하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를 하지 않기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진주시보건소는 올바른 손 씻기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임을 강조하며, 아울러‘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3대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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