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네티즌 44%, 재테크 투자 방법으로 ‘예금/적금’ 고수
여성 네티즌 44%, 재테크 투자 방법으로 ‘예금/적금’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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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2-23 11:02
  • 승인 2010.02.23 11:02
  • 호수 826
  •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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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하는 일중에서도 특히 ‘경제적인 안정’을 꿈꾸는 것은 누구나의 소망이다. 안방의 경제부 장관인 세상의 모든 엄마들 ‘플러스맘’(Plus(더한다)와 mom(엄마)의 합성어)들은 교육, 육아, 노후 준비 등을 위해 목돈마련을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할까?

서울시(www.seoul.go.kr)와 여성 포털 이지데이(www.ezday.co.kr)가 공동으로 펼친 저 출산 극복 온라인 인식전환 캠페인 ‘플러스맘(plusmom)’이 주최하는 ‘플러스맘의 목돈 만들기 노하우’를 묻는 설문에서 네티즌 44%가 재테크 투자 방법으로 ‘예금/적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재테크 투자 방법을 모두 선택하라는 복수 대답을 통해서 ‘예금/적금’에 과반수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선호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전통적인 재테크 방법을 고수하고 있었다. ‘보험’이 28%, ‘펀드’가 16%, ‘주식 직접 투자’가 6%, ‘부동산’이 4%로 조사 됐다.

재테크 정보는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네티즌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를 통하는 경우는 26%, ‘TV뉴스’는 12%, ‘신문’ 8%, ‘재테크 관련 서적’7%로 활용하고 있었다.

재테크의 목적은 ‘종자돈 마련’이 4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내 집 마련’ 36%, ‘교육비 마련’ 6%, ‘남편 사업’ 2%, 기타 14% 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연치 않게 여윳돈 100만원이 생긴다면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일단 저축한 다음에 생각해 본다’라고 말한 네티즌이 50%로, 저축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린 빚부터 갚는다’가 22%, ‘100만원으로 할 수 있는 투자 대상을 찾는다’가 14%, ‘레저, 취미, 외식 등 스트레스를 푸는 데 사용한다’가 9%, ‘잘 모르겠다’가 2%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 hul8810씨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어도 불행은 경제적인 여유와 비례하는 것 같기 때문에 부자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 이현주씨(38세·주부)는 “내 집 마련뿐만 아니라 아이의 육아와 교육, 부부의 노후 등을 고려하여 재테크를 설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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