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49개 중소·중견기업 유동성 지원
산은, 49개 중소·중견기업 유동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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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5-06 14:24
  • 승인 2009.05.06 14:24
  • 호수 107
  • 2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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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은 지난 4월 30일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했다.

금번 P-CBO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대책의 하나로 산은이 신보에 특별출연해 추진하는 1조원 규모의 P-CBO의 1차 발행분으로 기존의 신보 P-CBO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총 49개로 이중 중소기업이 41개로 대부분이며, 중견기업은 8개다. 신용등급별로는 산은 등급 BB-이하 업체를 32%(20개, 640억원) 편입해 자체신용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P-CBO 발행은 산은이 구조화금융을 통해 대규모로 자금지원을 하는 것으로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은이 추진하는 P-CBO는 총 1조원으로 회차당 2~3000억원 수준으로 연4회에 걸쳐 시리즈 형식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이번 1차 발행에 이어 6월중에 2차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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