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농협 제9기 주부대학' 수료식 성황리 개최
'가평군농협 제9기 주부대학' 수료식 성황리 개최
  • 강동기 기자
  • 입력 2019-04-07 18:39
  • 승인 2019.04.08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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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농협 최승수 조합장 - 가평군농협 제9기 주부대학 수료식

[일요서울|가평 강동기 기자] 지난 4월 5일 가평군농협 제9기 주부대학 수료식이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보납리에 위치한 가평군농협 2층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주부대학 수료식에는, ▲김경호 도의원, ▲가평군농협 최승수 조합장, ▲가평군농협 박우영 상임이사, ▲농협 조용기 가평군지부장,  ▲가평군농협 임직원, ▲졸업생과 가족, 초청 인사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여성의 자질향상 및 건전가정 육성을 통하여 농협사업에 동참하고 '여성 사회 참여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가평군농협 제9기 주부대학은 지난 1월 11일 계획을 수립하고 2주동안 가평군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선착순 1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여 2월 22일 첫강의를 시작으로 가평군농협 제9기 주부대학의 문을 열었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주2회 2시간씩 ▲가정관리학, ▲자녀교육학, ▲사회학, ▲여성학, ▲건강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을 쌓고 교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우영 가평군농협 상임이사- 학사 보고 

이날 수료식에 앞서 박우영 가평군농협 상임이사로부터 학사 보고가 있었다. 학사 보고에서 제9기 주부대학 졸업생은 "수강생 120명에서 출발해 115명이 수료하게 되었다"라고 보고했다.

이어 박우영 상임이사는 "주부대학을 수료하신 후에는 사단법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에 가입해 농협과의 끊임없는 만남을 이어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비록 짧고 아쉬운 시간이었지만 주부대학을 통해서 배우고 느낀점을 한사람의 아내로서, 자녀들의 어머니로서, 또한 한 가정의 버팀목으로서 깨어 있고 성숙된 멋진 여성으로 거듭나시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그 뜨거운 열기와 용기 있는 모습들은 영원히 잊히지 않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농협 제9기 주부대학 수료식 기념찰영

제7대 가평군농협 최승수 조합장은 축사에서 "옛말에 배워서 남주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에선 배워서 남주어야 한다고 본다."라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배움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최승수 조합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각자의 역활에 충실하길 바라며, 교육을 통해 배운 것들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수료생 대표인 C모씨는 답사에서 "지난 6주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 하겠다"며, "가평군농협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농협에서는 한 기수마다 농협 교육지원사업비 명목으로 4500만 원을 지원해준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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