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보건소(보건소장 전광용)는 3월 1일부터 지역사회 자원연계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인공관절 및 안과질환 수술비를 지원하는 생명존중사업 ‘함께’를 추진하고 있다.
생명존중사업 ‘함께’는 2017년 의정부시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건강 형평성 제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작되었으며, 경기북부 5개 시·군(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의 주민이 해당질환에 대하여 연령 및 소득기준 적합 시 지원받을 수 있다.
무료수술을 지원하는 질환으로는 무릎 퇴행성질환과 안과질환(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사시, 각막이식)이며, 적절한 수술을 통해 일상생활능력 및 자존감 향상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정형외과(인공관절수술)는 만60세 이상, 안과질환은 연령제한이 없으며, 2019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지역주민 중 의정부성모병원 진료 후 동 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그동안 생명존중사업 ‘함께’를 통해 수술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했던 많은 분들이 새로운 삶을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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