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 주고 지역공동체 기반의 돌봄공동체 조성을 통해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4일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3층에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열었다.
범어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카페공간, 미니도서관, 놀이공간, 수유실과 상담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
자녀 돌봄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고, 부모들이 모여 육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공간을 제공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품앗이 돌봄공동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저출산 극복과 주민 자치적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내 공동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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