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강원도 고성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봄철 성묘객,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고 판단되어 산불예방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5일 오전 10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산불 사전예방 및 발생 시 신속한 진화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고, 오후에는 관내 욱수골 산불초소 등 산불감시체계를 돌아보며 근무자들에게 산불 예방 순찰 및 감시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올해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입산 시 화기물질 소지금지와 산림 연접지 소각금지를 주민들에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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