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나경원, 다음 총선 나올까 두려워 지금 밟으려 하나”
손혜원 “나경원, 다음 총선 나올까 두려워 지금 밟으려 하나”
  • 이대희 기자
  • 입력 2019-04-06 14:54
  • 승인 2019.04.06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혜원 의원
손혜원 의원 [뉴시스]

[일요서울 | 이대희 기자]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6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절박하게 저를 잡고 늘어진다”면서 “다음 총선에 손혜원이 등장할까 두려워 지금 밟으려 하나”라고 비판했다.

손혜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월15일부터 지난주까지 뉴스에 등장한 나경원 의원이 저를 언급한 내용들을 찾아봤다. 하루에 서너 번 언급한 날도 있다”고 했다.

손혜원 의원은 “부러울 게 없는 분이 왜 저에게 이러는 걸까. 이렇게 절박하게 저를 잡고 늘어지는 이유를 5가지 이유로 판단한다”며▲초선의원 손혜원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있다 ▲주변에서 조언하는 분들의 판단력에 심한 문제가 있다 ▲자유한국당 자체가 손혜원의 홍보기능에 열등감이 있다 ▲다음 총선에 손혜원이 등장할까 두려워 지금 밟으려한다 ▲그냥 손혜원이 싫다 등 5가지 이유를 나열했다.

이어 손혜원 의원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1월부터 당 공식회의와 인터뷰 등에서 자신을 언급한 부분을 덧붙였다.

이대희 기자 ldh@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