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경남 고성군은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편성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모범엽사 24명으로 구성돼있으며 야생보호구역을 제외한 전역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유해야생동물 포획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출동해 포획활동을 벌인다.
군 관계자는 “피해방지단 운영기간에는 가급적 입산을 금지하고 불가피하게 입산할 때는 식별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하고 방목하는 가축은 축사 안에서 사육하도록 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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