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난 시군 부서장 회의 개최
경남도, 재난 시군 부서장 회의 개최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4-05 13:23
  • 승인 2019.04.05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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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제적 재난 대응 위한 도․시군 재난담당 부서장 머리 맞대고 고심
- 시군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협력체계 구축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4일,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시군과 유기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시군 재난부서장 회의를 가졌다.

재난시군부서장회의 @ 경상남도 제공
재난시군부서장회의 @ 경상남도 제공

이날 회의에는 신대호 재난안전건설본부장, 서만훈 재난대응과장을 비롯한 18개 시군 재난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과 주요사업 소개 및 시군 협조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재난 발생 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철저, ▲한파, 대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철저, ▲재난 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정, ▲재난관리기금 대상사업 조기시행을 통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재해예방사업 추진 및 재해영향평가 협의제도 이행, ▲각종 사회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신속한 보고 및 초동 대처 철저 등이다.

한편, 경상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도내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힌 뒤 재해 위험지구의 응급조치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은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며, 필요 시에는 행정안전부에 재정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재난 발생 시 협업이 필요한 유관기관에 대해서도 평상시 유대관계를 공고히 해 둘 것“을 주문하며, “오늘 회의가 밑거름이 되어 재난에 미리 준비하고, 함께 힘을 모아 철저히 대비한다면 어떠한 재난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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