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달 22일부터 4월 5일까지 2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년초 나이스 교무업무에 대해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3월 새학기를 맞이해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과교실제 운영 등을 나이스 시스템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을 기획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나이스 현장 지원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도교육청 지식정보과 나이스 담당자와 현장자문단이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해 학교별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안내하거나 학년초 업무 흐름 전반을 설명하는 연수 형태로 진행했다.

특히 학교현장에서는 올해 1・2학년은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고 학생부 관련 인증체계가 강화되는 등 기능개선 사항이 많아 혼선이 있었는데,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지원을 해줌으로써 학년초 업무처리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정수용 지식정보과장은 “나이스 교무업무는 특히 학년초에 처리하는 내용을 기준으로 1년간의 업무가 진행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학교현장에서는 한 번 더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은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교사들이 한층 학생에게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중요한 업무처리 시기마다 확대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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