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르신 자서전 쓰기 사업 추진
성동구, 어르신 자서전 쓰기 사업 추진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9-04-04 17:28
  • 승인 2019.04.04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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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서전 쓰기 교육부터 자서전 발간, 출판기념회 운영까지 지원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모든 삶은 기록할 가치가 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4월부터 어르신의 인생을 담아 책자를 제작하는 자서전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르신이 자서전을 쓰는 동안 좀 더 세밀하게 자신을 서술하고 평가함으로써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삶을 계획할 수 있는 귀중한 체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성동구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4월부터 신청자를 접수해 참여자를 확정하고, 총 8회차의 자서전 쓰기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자서전 쓰는 법을 익히고,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기록된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책으로도 발간되며, 연말에는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하는 출판기념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서전 쓰기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어르신·장애인복지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 한분 한분의 인생 이야기가 우리 후손들에게는 소중한 자산이며, 자서전 쓰기 과정을 통해 어르신의 삶이 조금 더 행복해 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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