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폐렴 적정성 평가 3연속 ‘1등급’
대구가톨릭대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폐렴 적정성 평가 3연속 ‘1등급’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4-04 10:52
  • 승인 2019.04.04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달 28일 공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폐렴 3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499개 기관의 2017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진료분에 대해 지역사회획득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환자 1만 5782명을 대상으로 진행 됐다.

지역사회획득폐렴은 사회에서 일상적으로 생활하던 중 발병하여 입원 48시간 이내 진단된 폐렴을 말한다.

평가지표는 △(병원도착 24시간 이내)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24시간 이내)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도착 24시간 이내)객담도말검사 처방률 △(병원도착 24시간 이내)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시행건수 중)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까지 총 8개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모든 지표에 대해 100점을 받았으며, 이는 동일종별 평균 99.4점 보다 높은 점수이다. 아울러, 과거 시행된 1‧2차 평가 1등급에 이어 3연속으로 1등급을 얻게 되면서 폐렴 질환에 대한 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경수 의료원장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폐렴은 물론 여러 질환들에 대해서도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