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김태화 병무청차장은 현장중심의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정착을 위한 소통 행보 일환으로 3일 경북 경산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는 한편 복무기관 애로사항 및 사회복무요원의 건의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건강ㆍ문화ㆍ교육ㆍ직업지원 등 통합적 재활서비스 제공으로 잠재능력 개발 및 자립 등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재활시설로 2008년 3월에 설립했다.
현재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은 셔틀버스 운행 도우미, 점심 배식 및 식사 도우미와 식당 청소, 프로그램 운영 보조, 방문객 민원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태화차장은 김영선관장과의 환담 시 일반인들도 힘들어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했다.
이어진 사회복무요원과의 간담회에서는 장애인활동 지원 업무가 힘들겠지만 매우 가치있는 일이므로, 사회 한 분야에서 희망의 등불 역할을 수행한다는 생각으로 병역이행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성실히 복무할 것을 당부했다.
김 차장은 “앞으로도 복무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복무기관장의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사회복무요원의 애로와 고충을 직접 청취해 적극 해결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