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의료원 호흡기내과 심상우 과장이 제9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결핵예방 및 치료 등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결핵퇴치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매년 3월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심상우 과장은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주요 성과 창출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같은 날 대구의료원 신현정 결핵전담간호사도 같은 상을 수상했다.
국가결핵관리사업은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감염성 질환인 결핵을 조기 퇴치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민간 병원과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에 대한 보건교육과 상담, 복약관리 및 치료 등의 업무를 수행토록 한 사업이다.
대구의료원은 호흡기내과 심상우 과장을 중심으로 결핵 관리 전담간호사를 별도로 배치하고 결핵환자 관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지난해 9월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대구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국가결핵관리사업 우수병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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